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모두 8만5천56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3차 대유행'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르면서 감염규모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2명으로 어제보다 17명 늘었다.

그 외 지역은 부산·충남 각 28명, 경북 22명, 충북 16명, 광주·대전 각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등 158명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 오후까지 115명이 감염됐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6명 늘어 모두 1천544명이며,위중증 환자는 8명 감소해 1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