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2월 경제심리지수(ESI)가 1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6.6으로 전월에 비해 3.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경우 제조업은 82로 1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72로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음달(3월)에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2월보다 4P와 3P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제조업 업황 BSI는 기업규모별로 대기업(+2p)은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9p)은 하락했고, 기업형태별로 수출기업(-2p)·내수기업(-4p)은 모두 하락했다.

또 매출BSI 2월중 실적은 91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93)도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88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3월) 전망(88)도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의 경우는 2월중 실적은 85로 전월과 같았으나, 다음달 전망(86)은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과 수출부진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2월중 업황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3)도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습니다.

항목별로는매출 BSI는 2월에 74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76)도 전월에 비해 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BSI 82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5)도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3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2)도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전월에 비해 상승(+1.4%p)한 반면, 정부규제 비중은 하락(-1.4%p)했다.

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3.5p 상승한 96.6을 기록했으며, 순환 변동치는 95.1로 전월에 비해 2.7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