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임금근로자가 세금을 내기 전[稅前] 월평균 소득이 309만원으로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통계청이 오늘(2/24)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으로 1년 전 보다 12만원, 4/1% 증가했다.

또, 임금근로의 중앙값인 '중위소득'은 234만원으로 1년 전 보다 14만원, 6.3% 올랐다.

그러나,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중 대기업은 515만원으로 중소기업 245만원 보다 2배 이상 많아, '임금 양극화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의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가 381만원으로 가장 많고, 50대(357만원)와 30대(335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와 공기조절-공급업이 635만원으로 가장 많고, 숙박-음식점업이 144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평균연령과 근속기간은 대기업은 40.3세에 8.2년인 반면 중소기업은 44.7세에 3.4년으로, 대기업 근로자가 5년 가량 더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