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74명 늘어 누적 14만8천647명이라고 밝혔다.

어제보다 25명 줄면서 84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347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57명으로 74.1%를 차지했으며, 그 외 지역은 대구 16명, 대전·충북 각 14명, 세종 7명, 부산·충남·제주 각 6명 등 총 90명이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992명이 됐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1차 누적 접종자가 오늘 2시 30분 기준 1천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5.3%에 해당하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환자발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예방접종의 효과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