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였지만 수급 불균형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다.

예약 가능 기간은 오늘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며, 대상자는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의원급 의료기관·약국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돌봄인력 등 가운데 앞서 예약하지 못했거나 명단이 누락된 약 11만 명이다.

이들은 지난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돼 있었지만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화이자 백신 대상자로 재분류됐지만, 충분한 양의 백신이 배정되지 않으면서, 11만 명은 다음달 접종을 받게 됐다.

한편,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지만 수급 문제로 접종을 하지 못한 60살에서 74살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7월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도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