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하반기가 시작되는 상황에 내일부터 기부금 단체에 대해 ‘전자영수증 발급제도’가 도입된다.

또, 10월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원칙적으로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금지된다.

7월 1일 내일부터 방송매체의 구분없이 중간광고가 허용된다.

지상파와 유료방송간 차등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송법 시행령’ 관련 규정을 고쳤다.

‘동일 서비스-동일 규제 원칙’으로 공정한 경쟁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중간광고 허용은 광고 총량은 물론 가상광고와 간접광고 기간에도 방송매체 구분없이 똑같이 적용된다.

또, (7/1)부터 ‘전자 기부금 영수증제도’가 도입된다.

국세청 홈택스에 발급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3개월간(4/1~6/30) 시범운영을 거쳤다.

기부자의 기부금 내역이 연말정산 자동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돼, 연말 정산시 기부금 영수증을 별도 제출할 필요가 사라졌다.

또, 7월과 9월은 재산세를 내는 달이다.

올해부터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자’는 지난해 보다 세율이 0.05%포인트 내리면서, 재산세 감면이 3만원에서 최대 18만 원까지 확대된다.

최근 여당은 ‘공시가 9억 원 이하까지’ 감면 대상을 늘리는 관련 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

오는 12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받을 수 있다.

지금은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으려면, 거주지 관할 시군구를 방문해야 한다.

그러나 12월부터는 전자민원창구(민원24)에서 사진을 미리 등록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사진 등록 다음 ‘정상 근무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

내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24%에서 20%로 4%포인트(p) 내려간다.

금융회사 대출은 물론 개인간 거래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20% 이상 금리로 돈을 빌린 208만명의 이자 부담이 해마다 4천830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잘못 송금한 돈을 보다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반환제도’가 다음주 화요일, 오는 6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선 원칙적으로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금지된다.

통학용 차량에 승하차하는 경우에도 차량의 종류와 시간 등을 정해 일정한 장소에서만 예외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