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8%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0.25%가 하락하며 지난 주의 0.31%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들었으며 5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도와 매수자간 희망 가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 지속중인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와 시중금리 인하 등으로 현재의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상황 이후 시장의 추세 전환 여부와 관련된 매수문의 일부 존재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도 0.96% 하락하며 지난주의 1.01%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중으로 낙폭이 큰 하락 거래가 여전히 진행되고 매물가격 하향조정되는 상황에서 지역적으로 진행되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적체 가중되며 전세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