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 2백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전국의 시험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의 입실이 시작됐고 수험생들은 아침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전자시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올해 수능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치르는 시험으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KF94 마스크 착용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KF80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올해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3400여명 줄어든 50만 4588명이다. 

특히 재학생수는 줄어든반면 재수생 등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이 35.3%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