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 시간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치러지고 있다.

수능 출제위원회는 이번 수능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전국 50만 4천여명의 수험생, 전국  천 279개 시험장에서 이 시간 현재 1교시 국어에 이어 2교시 수학 시험을 치르고 있다.

2교시 수학시험이 12시 10분에 끝나면 방역수칙 아래 점심시간을 갖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조금 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교육 과정만으로 변별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문성 출제위원장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며 “9월 모의평가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이 감수하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

이번 수능, 출제위원회의 발표대로 킬러문항 없은 적절한 변별력을 확보했을지, 실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궁금해 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