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오후1시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그리고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과 인천 강화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도는 동두천과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이다.

또 강원도 내 대설주의보 발령지역은 태백과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등이다.

서울은 서남권 제외한 모든 지역과 인천 강화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중이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주말 내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올해 마지막 주말 눈과 비가 그친 다음엔 기온이 평년 보다 오르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해 둘째날인 1월 2일(화)부터 첫 일요일인 7일(일)까지 아침 기온은 -7~5도로 평년(최저기온 -9~0도)보다 높겠다.

같은 기간 낮 기온은 -1~13도로 평년(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월 첫 월요일인 오는 8일(월)과 9일(화) 이틀간 아침 기온은 영하(-) 12에서 1도, 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