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오는 7월부터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늘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5일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의 반환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 시정철학인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 등을 담았다.

특히,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또, 이번 조직개편은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매력 충만한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약자동행’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국인과 이민정책, 고독과 고립 등 인구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를 만드는 데 조직, 인력을 집중 보강했다.

서울시는 효율적인 조직 운용을 위해 전체 조직과 정원 규모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부서 간 합리적인 기능 조정을 통해 시정 핵심분야의 정책 실행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