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17만 3천명 증가하면서 증가 폭이 둔화됐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 839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3천 명이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폭은 올들어 1월과 2월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한 것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전체 고용률은 62.4%로 전월 동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하며 역대 가장 높았다. 

다만 청년층의 고용률은 45.9%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89만 2천 명으로 5만 2천명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6.5%로 0.6%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과 기술서비스업이 9만 8천명, 정보통신업 6만 7천 명이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