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개발원(금융원)은 제4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와 후속조치' 의결 결과 공시향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원은 지난 2021년도 이후 매년 경영공시 벌점이 50% 이상 감소했으며 지난해 통합공시 점검결과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무벌점' 경영 정보 공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3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등 20개 항목의 공시실태를 점검했다.

금융원은 분야별 공시 담당자에 대한 수시 교육와 교차점검체계 운영 등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노력을 기울이는 한, 수시공시 알림 자동화를 위한 RPA를 도입하는 등 경영정보 공시의 정합성과 적시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유대선 우체국금융개발원장은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무벌점 공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직원들이 정확한 경영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통해 투명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