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에 반발하며 오늘도 휴진에 나선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주 1회 휴진 방침에 따라 지난달 30일, 지난 3일에 이어 오늘도 전국적으로 휴진에 들어간다. 

다만 의대 교수들은 휴진에도 응급.중증.입원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은 유지한다. 

의협도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어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특위 산하 전문위원회 구성과 운영방안, 4대 과제의 구체적 의제를 다룰 계획이다.

또 법원의 요청에 따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