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신동주 롯데홀딩스 손배송 재판부"교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호텔롯데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판부가 교체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 담당 재판부를 민사합의 21부에서 민사합의 16부로 재배당했다.
 
법원은 21부의 배석판사 가운데 한 명이 피고 측을 대리하는 김앤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재판부가 먼저 재배당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자신이 부당하게 이사에서 해임됐다며 지난 8일 호텔롯데와 롯데호텔부산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과 롯데쇼핑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은 오는 28일 오전10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