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택시업계가 국회 앞에서 주최 측 추산 12만명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오늘 오후 4시부터는 마포대교를 따라 행진이 이어져, 퇴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이어졌다.

정부여당과 택시업계, 카풀 업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다음 주부터 가동된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기사들의 인파로 국회대로 앞이 가득 메워졌다.

택시업계 4개 단체가 주최한 이번 ‘3차 대규모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2만 명, 경찰 추산 4만 명이 운집했다.

분신한 고 최우기 씨를 추모하는 검은색 머리띠를 두른 참가자들은 '불법 자가용 영업 카풀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며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