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마을버스운송 사업조합의 후원을 받아 일정한 주거지 없이 미성년 자녀와 살고 있는 ‘주거위기 가정’에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가구는 시 산하 25개 자치구 동주민센터와 서울시교육청 소속 각 학교, 지역복지관과 숙박업협회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심의를 거쳐 5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또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여관과 고시원 등 임시 주거시설에 거주하면서 월세를 장기 체납해 내쫓길 위기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지원 대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