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달 1일 낮 12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타종행사가 열린다.

타종에는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씨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씨, ‘2018년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한 서울경기여고 변혜진 학생 등 12명이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린다.

타종식 이후에는 3.1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동국대와 서울대, 연세대와 고려대, 보성고와 선린인터넷고, 이화여고와 정신여고 등 14개 학교 재학생 백여 명이 선배들의 함성을 재현하는 플래시몹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