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수능 특목고 강세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특목고의 강세는 여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언어와 수리, 외국어 3영역에서 평균성적이 1·2등급인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용인외고였다.

무려 90.1%가 1.2등급이었으며, 이어 대원외고와 민족사관고, 상산고, 한영외고가 뒤를 이었다.

상위 20위 안에 외고가 13곳, 자립형사립고와 국제고는 각각 3곳이었다.

무려 19개 상위 20위권 내에 외고가 13곳이었고, 자립형사립고와 국제고는 각각 3곳 이었다.

15위에 오른 충남 공주시 한일고를 제외한 19개 학교가 특목고였다.

학력별로 보면 재학생보다는 재수생의 성적이 더 좋았다.

재수생의 경우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전 영역에서 성적이 높았으며, 지난해 수능점수는 2012학년도 수능에 비해 재수생과 재학생간의 표준점수 평균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