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입수시 모집 인원 첫 감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감소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 발표한 전국 198개 대학의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 전체 모집인원은 37만9천107명으로 올해보다 407명 줄어든다.

이 가운데 수시를 통한 모집은 24만3천333명으로 올해보다 7천887명 감소한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66.2%에서 64.2%로 2% 포인트 떨어진다.

수시 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제도가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