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갑오년 일출 오전 07시 47분 일출 맞이 행사 19곳에서,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갑오년의 첫 해는 아침 7시 47분에 뜰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새해를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시내 19곳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도심에선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인왕산과 숭인공원 동망봉, 남산 팔각정에서 박 터트리기, 희망풍선 날리기 이벤트가 열린다.

도심 부근 해맞이 장소로는 꼽히는 서대문 안산 봉수대에 오르면 따뜻한 음료와 순두부를 함께 나누고, 강서구 개화산에서는 타악 퍼포먼스와 시 낭송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정상은 진입로가 잘 조성돼 힘들게 등반하지 않고도 난타, 풍물패 공연을 해돋이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망월봉에서는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북 울림을 시작으로 남성 중창단의 해맞이 축가가 이어지고, 푸른 말 모양의 소원 등을 날리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