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중학교 교과서"독도 관련 오류 투성이"

한국사 교과서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존 중학교 교과서에서 독도와 관련한 사실 오류투성이로 기재 됐다.

송호열 서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는 두산동아와 비상교육, 미래엔 등 중학교 사회2 교과서 6종을 분석한 결과 수십가지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학사 교과서는 독도를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섬'이라고 단정했고,비상교육의 교과서는 독도 면적을 국토해양부의 고시 기준 면적과 다르게 표기했다.

또, 신사고 교과서는 독도가 울릉도보다 210만년 전에 생성됐는데도 250만년 전이라고 기술하기도 했다.

이들 교과서는 모두 2012년 8월 교육부 검정을 문제없이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