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올해 인문학 대중화 사업 예산 지난해 비해 두배 확충

올해 인문학 강좌나 행사를 지원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다.

교육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2014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을 보면 올해 총 예산규모는 6천39억원으로 인문사회 기초연구에 2천237억원, 과학기술 기초연구에 3천314억원, 성과확산과 대중화에 206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인문학 대중화 예산이 지난해 29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두배로 증액된 것을 포함해 인문사회 분야 지원 규모가 156억원 늘었다.

교육부는 또 동북아 역사 분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사 분야에 별도로 40억원을 책정하고 상대적으로 연구 여건이 열약한 고대.상고사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