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천 만 명을 넘어, 국민 5명 중 1명은 노인인 셈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사실상 진입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천 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 126만 9천 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65세 이상 인구 중 남자는 442만 7천 682명, 여자는 557만 2천 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천여명 더 많다.

65세 이상 인구 중 수도권 거주 인구는 448만 9천 828명, 비수도권은 551만 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 406명 더 많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6.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25.35%), 강원(24.72%), 전북(24.68%), 부산(23.28%), 충남(21.80%), 충북(21.42%), 경남(21.25%), 대구(20.26%)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 11.32%로, 서울은 18.9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