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4년만에 재통합

이명박 정부 시절 분리된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4년 만에 다시 통합된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현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정책금융체계 개편안을 청와대에 보고하고 이달 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개편안은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통합하고 산업은행 민영화를 전제로 만든 산은금융지주를
해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벤처·중소기업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성장사다리펀드 업무 등 정책금융공사가 담당했던 대내 정책금융 주요 기능은 산업은행으로 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