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 각종 이력 한눈에 본다.

앞으로 중고자동차를 거래할 때 사고나 침수 사실, 주행거리 등 각종 이력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모레부터 자동차의 등록부터 폐차까지 주요 정보를 축적해 공유하는 자동차 포털 이력 정보관리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정비업자는 안전과 관련된 57개 항목의 정비내역을, 매매업자는 주행거리를 포함한 주요사항을 국토부 자동차 관리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이렇게 축적된 이력 정보는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유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중고차 구매 희망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고 이력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