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교정기관 수용자 이동창구 운영

교정기관 수용자를 위한 국민행복기금 이동창구가 운영된다.

국민행복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법무부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전국 교정기관 수용자들을 위해 국민행복기금 이동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치소에 임시 설치된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접수창구에서는 270여명의 수용자가 채무조정을 신청해 행복기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잔여 형기가 2년 넘게 남아 있는 수용자는 60%의 특별감면을 받을 수 있고 그 외 수용자는 50% 내의 일반감면을 받을 수 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수감생활로 인해 정보에 취약한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교정기관을 직접 찾아가 상담·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