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내년부터 서해 잠정어로 수역 설정 "불법어로 감시

한국과 중국이 서해에 잠정어로수역을 설정하고 내년부터 공동으로 지도선 순시를 통해 불법어로를 감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중국 삼아시에서 한중어업공동위원화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중양국은 잠정지역 내 공동순시 외에도 내년부터 어획물 운반선 체크 포인트제를 시범실시하는 한편, 자동위치 식별 장치를 설치한 모범선박 지정제도를 2015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은 양국 어선의 EEZ내 상호 입어규모와 관련해서는 등락등척 합의에 따라 현재와 같은 수준인 천6백척, 6만톤으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