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 노령화에도 5~6% 경제성장 달성 가능

우리나라와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이 인구 노령화 문제에 직면했지만 앞으로 5에서 6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오늘 보고서를 통해 이들 아시아 4개국이 인구 노령화 문제로 예전만큼의 경제성장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노동인구 증가율이 여전히 높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노동인구 증가율 예상치가 0.7퍼센트로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보다도 높다고 지적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측은 이들 아시아 국가이 노동시장과 세금 등 전 분야에 걸친 구조적 개혁을 단행한다면 약 5퍼센트 수준의 실질 GDP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