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S오일 지분및 항공기.부동산등 '수조원대 자산 매각

대한항공이 S오일 지분과 노후 항공기, 부동산 등 수조원대 자산 매각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에쓰오일 지분 3천만주를 매각해 2조2천억원을 마련하고, 구형 항공기와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추가로 1조 3천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800%대까지 상승한 총 부채비율을 오는 2015년까지 400%로 낮출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담보가치 한도에서 추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한진해운의 유상증자에 4천억원 한도에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