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앞으로 10년간 연간 11만가구 공공임대 주택 공급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연간 11만 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장기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 부담을 고려해 리츠 등을 통한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연간 11만 가구 이상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는 수요가 많은 도심위주로 공급하고, 반값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공공용지와 도시재생 연계용지 등을 활용해 오는 2017년까지 14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임대수요 확대, 주택보급률 확대 등 주택시장 여건변화를 고려해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39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수요 맞춤형 주택공급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