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천가구 올해 공급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전세임대주택 3천 가구가 올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별 학교 수와 지난해 경쟁률, 계약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 지역별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천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증금은 백만 원에서 2백만 원, 월임대료는 7만원에서 18만원 수준이며 최초 2년 계약 후 계약을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소재지 이외의 다른 시·군 출신 대학 재학생으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대학소재지와 동일한 시·군이라도 섬 지역 출신 대학생은 입주신청 대상자에 포함된다.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격과 소득확인 등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