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협 오늘부터 협상 돌입'

정부와 의사협회가 오는 24일로 예고된 2차 집단휴진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는다.

양측은 비공개 만남을 갖고 원격진료 도입과 의료수가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원격진료 도입의 경우 정부가 지난 12일,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을 통한 검증을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의견 차가 상당 부분 좁혀진 상태이다.

의협 투쟁위 방상혁 간사는 회원들에게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하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주말 내로 의미있는 절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