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가 다음 달 한국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에 상정돼 정식으로 심의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들어간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를 기업심사위원회가 심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는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과 삼성 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데다, 이번 심사의 시장 파급력이 막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심사위원회 상정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최종 결정되고, 위원회 개최는 이르면 다음 달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