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 격차가 역대 최고로 벌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은 8.39%로 1년 전보다 0.51%포인트 상승해 지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은 4.13%로 지난해보다 2.48%포인트 하락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기업 영업이익률은 오르고 중소기업 이익률은 떨어지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4.26%포인트로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대기업은 반도체와 기계, 전기·전자 업종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중소기업은 건설업과 자동차 업종의 부진으로 이익률이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