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우리 경제는 수출과 소비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와 고용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대외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12월호'를 통해 지난 10월 산업활동동향은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11월 취업자도 5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후 지난 9월까지 10개월 연속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지만,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그 판단을 내려놨다.

기재부는 또 세계 경제 성장지속과 함께 수출호조 등은 긍정적이지만, 고용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미 금리인상 가성과 국제시장 변동성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