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금세탁방지 기동반 발대식"본격 활동

농협상호금융이 농·축협 자금세탁방지 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감시에 들어갔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소성모 대표이사, 지역본부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자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오는 7월 한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 운영 실태를 평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기구에 가입된 국가를 상대로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금지 체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평가결과 미흡한 점이 있으면 국가 신용도 하락 등 국가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농·축협의 자금세탁방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 농·축협 전 임직원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