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가격이 부동산 거래 부진이 계속되면서, 넉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아파트와 단독, 연립 등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6%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2월 마이너스 0.19%에서 3월에는 0.22% 감소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도  0.14%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낙폭을 키웠다.

서울의 경우 강남 4구가 평균 0.51% 떨어지는 등 25개 구 전체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기준 아파트가 전월 대비 0.31%, 연립주택이 0.12% 하락했으나 단독주택은 0.19% 올랐다.

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은 전월 대비 0.10% 떨어졌다.

수도권의 주택 월세가격은 2월 0.1%에서 3월에는 0.09%로 하락폭이 감소했으나 지방은 0.09%에서 0.11%로 하락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