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주자외화자금 큰폭 감소 65억3천만 달러 빠져나가....

지난달(3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2월에 비해 65억3천만달러 줄어든 6백7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59억달러, 엔화 4억2천만달러, 유로화 2억8천만달러 각각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일반기업과 개인의 현물환 매도 등으로 달러화예금이 크게 줄면서 외화예금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