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산하 시험연구소와 9개 지원 실험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분석능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FERA 즉, 영국 식품환경연구청과 ERA 즉, 미국 환경자원학회에서 운영하는 국제공인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과 토양의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독소 분야의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농관원은 지난해(2018년)에도 국제공인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농관원 노수현 원장은 “농산물 안전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에 있다”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