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전환 하면서 본격적인 일상 회복 단계로 접어들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가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홍역이나 수두와 같은 2급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달간의 준비 기간 동안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함께 오늘부터 영화관과 실내 스포츠 시설에서의 음식 섭취도 허용되고 KTX와 고속버스 등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선 지정된 구역에서 시식이 가능하다.

오늘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도 다시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