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만3천925명으로 8일째 5만명대 미만을 유지하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765만879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인 지난달 27일 7만6천명보다 3만2천여명이 적지만 1주 전인 지난 4일 4만9천여명보다는 5천 백여명이 적어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각각 3백명대와 29명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는 86일 만에 20명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추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서도 ‘가을까지는 유행이 소규모 수준에서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기일 복지부 2차관 주재로 새정부 첫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열고 “오는 23일부터로 예정된 코로나 19 안착기 진입 시점에 대한 논의를 다음주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기준을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10만명 이내’로 제시하고 “이 수준이면 문제없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19 백신 4차 접종은 대상자 가운데 31.1%가 예약을 했고, 25.2%가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