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천117명 늘어 누적 1천783만4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어제보다 2.6배가량 늘었지만 전반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6명이고 나머지는 3만5천91명은 국내 감염 사례이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2명 줄어든 333명으로, 지난 10일 이후 8일째 3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7명으로 어제보다 8명 줄었다.

재택치료자는 18만2208명이다.

백신 3차 접종률은 64.8%, 2차 접종률은 86.8%이다.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증가하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BA.2.12.1 13건이 추가로 검출되어 현재까지 총 19건이 확인되었으며, 재조합 변이는 2건이 추가 확인되어서 현재까지 총 8건이라"고 밝혔다.

BA.2.12.1의 국내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0일까지 확인된 BA.2.12.1 감염 6건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 유입 감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