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20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5천125명 늘어 누적 1천791만4천9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3천여 명 줄면서 이틀 연속 2만명대를 유지했다.

1주 전인 지난 13일보다 7천316명, 2주 전인 지난 6일에 비해서는 1천575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2명이고 나머지 2만5천10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이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3명 적은 251명으로 집계됐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이다.

사망자는 43명으로 어제보다 3명 많았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 이후 21일째 두 자릿수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6월 20일까지 4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중대본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수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신규 변이가 출현하는 등 우려스러운 점이 여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