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제1차 경제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민들의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는 인식하에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식용유,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에 대해서는 가격과 수급 동향을 밀착해서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최근 우리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중첩되면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방 차관은 "향후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방역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이 가세하면서 엄중한 물가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