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달중에 '코로나-19 대응 버스기사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별지원금은 지난달 통과된 추경에 따라 전세버스 기사(3만 5천 명), 민영 노선버스 기사(5만 천 삼백 명) 등 모두 8만 6천 3백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공고일 기준 60일 이상 근무하고 있는 전세버스와 민영 노선버스 기사 중 소득 감소를 증빙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사항은 내일부터 각 지자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되며, 자격요건을 갖춘 버스기사는 공고문에서 정한 기간 동안에 지자체에 직접 또는 소속 회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