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9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2천161명 늘어 누적 1천820만3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만2천96명, 해외 유입이 65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4월 2일 66명 이후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는 106명으로, 어제보다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13일 연속 100명대이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어제보다 12명 늘었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2명, 60대 3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323명,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정부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환자에게 사용할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중 식약처 등 관계기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7월부터 이부실드가 국내에 공급된다.

방역당국은 투약 대상자를 약 1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2배 규모인 2만회분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향후 재유행 과정에서 고위험군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