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과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올해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SaaS는 소프트웨어를 사용자의 PC에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이용 패러다임이 구축하는 방식이 아닌 구독하는 방식인 클라우드로 변화함에 따라 SaaS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도 구축하는 방식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의 경우 디지털워크를 비롯한 5개 지원 분야을 선정하고 250억원을 투입해 기업의 업무 혁신과 효율화를 위한 협업 도구, 비대면 건강관리 등 모두 52개의 SaaS 개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소 기업이 협력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