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원주연결선과 대합산단산업선 2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오늘 밝혔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추진 논리 개발 등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 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2개 사업 모두 착수일로부터 12개월간 시행된다.

원주연결선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중인 충북선 고속화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사업비 가 6천 371억원 투입되며 원주역과 만종역까지 6.6km의 복선전철을 신설하는 것이다.

대합산단 산업선 사업은 기본계획이 완료된 대구산업선의 연계 사업으로 사업비가 2천 653억원이 투입되며 대구국가산단에서 대합산단까지 5.4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는 것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원주연결선은 국가철도망 X축을 완성시키는 핵심 노선으로 철도를 통한 전국 일일생활권 실현에 기여하게 되며, 대합산단 산업선은 영남권의 인적, 물적 교류를 증대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