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블록체인 기반의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비마이유니콘' 사업을 종료한다.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에 따르면, 코스콤은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20년 4월 시작한 비마이유니콘 사업을 2년 2개월 만인 이달 말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주문과 협상, 계약, 잔고 조회를 비롯한 비마이유니콘 스마트폰 앱의 모든 서비스가 오는 30일까지만 제공된다.

코스콤의 이같은 결정은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해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비마이유니콘 앱으로 비상장주식을 거래한 투자자는 서비스 종료 이전에 주권미발행확인서와 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미리 다운로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